스콧 피츠제럴드 - 리츠칼튼 호텔만큼 커다란 다이아몬드 (1922년)
존 T. 언저는 하데스에서 잘 알려진 가문 출신이다. 하데스는 미시시피 강 유역의 작은 도시로, 이 가문은 그곳에서 여러 세대를 살아왔다. 존의 아버지는 여러 열띤 대회들을 거쳐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이 되었다. 어머니 언저 여사는 '몸이 뜨거우면 행동도 뜨겁다.'라는 그 지역의 속담처럼 정치 연설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젊은 존 T. 언저는 이제 막 열여섯 살이 되었고, 긴 바지를 입기 시작하기 전에 이미 뉴욕에서 유행하는 모든 최신의 춤을 다 추어보았다. 그리고 이제 얼마간 집을 떠나 있을 것이다. 뉴잉글랜드 지방의 교육은 다른 모든 지방에는 독이어서, 각 지방의 가장 촉망받는 젊은이들을 해마다 빼앗아 가고 있었는데, 그것이 존의 부모도 사로잡고 말았다. 존이 보스톤 근처 세인트 미다스 학교에 가는 일 외에는 그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없었다. 하데스는 그들의 사랑스러운 영재 아들에게는 너무나 작은 도시였다.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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