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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
III. 고전 문학 (서양)/1. 서양 - 고전 소설

오월의 밤 -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 (조준래 옮김, 생각의 나무)

by handaikhan 2024. 1. 3.

 

목차


비이
외투
무서운 복수
성 요한제 전야
이반 표도로비치 슈폰카와 그의 이모
저주받은 땅
오월의 밤 또는 물에 빠져 죽은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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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골 - 오월의 밤 (1830년)

 

그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는 악마밖에는 모른다. 기독교인들은 어떤 일이든 시작할라치면 마치 토끼를 쫓는 사냥개처럼 헐떡거리고 괴로워 몸부림치게 되기 일쑤다. 하지만 악마가 꼬리를 치며 교활하게 그들의 일에 끼어들면, 어찌된 까닭인지 그렇게도 안 되던 일이 어느새 다 되어 있는 것이! (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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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Никола́й Васи́льевич Го́голь, 1809년 3월 20일 ~ 1852년 2월 21일)

러시아의 작가이며 극작가이다.

1809년 우크라이나에서 소지주의 아들로 태어나 1818년 풀타바 군립 학교를 거쳐 1829년 네진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젊었을 때 배우를 지망했으나 성공하지 못해 문학으로 전환한 고골은 철학, 문학, 역사에 관심을 두었고 이후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작품을 쓰게 된다. 1827년에 페테르스부르크로 이주하여 우크라이나 인민의 생활을 취재한 소설 《디카니카 근교 농촌 야화》를 출판하여 크게 명성을 얻었으며, 이때부터 알렉산드르 푸시킨을 사귀고 이후 그가 남긴 대작의 소재는 거의 대부분 푸시킨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1834년 페테르스부르크 대학의 조교로서 세계사를 강의했으나 실패하여 곧 퇴직하였다. 1836년 희극 《감찰관》을 알렉산더 극장과 모스크바에서 상연하였다. 이는 진보 세력의 절찬을 받았지만, 지배 세력으로부터는 공격을 받게 되어 그는 로마로 갔다. 그 후 계속하여 스위스·파리·로마 등지에 거주하였다. 1847년에 또 하나의 대표작 《결혼》을 쓰고, 같은 시기에 로마에서 명작 《죽은 영혼》의 제1부를 완성했고 제2부의 집필을 시작하며 1848년에 다시 러시아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건강을 해친 뒤였다. 결국 《죽은 영혼》을 모스크바에서 완성했으나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정신적 고뇌와 사상적 동요로 인해 정신 착란에 빠져 원고를 불 속에 던지고 10일간의 단식으로 자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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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부르크 이야기 - 니콜라이 고골 (조수관 옮김, 민음사)

코- 니콜라이 고골 (이기주 옮김, 펭귄클래식)

죽은 혼 - 니콜라이 고골 (이경환 옮김, 을유문화사)

타라스 불바 - 니콜라이 고골 (조주관 옮김, 민음사)

다칸가 근교 마을의 야회 - 니콜라이 고골 (이경완 옮김, 을유문화사)

외투 - 니콜라이 고골 (김학수 옮김, 동서월드북)

구식의 지주들 - 니콜라이 고골 (허선화 옮김, 달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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